KBS 2TV '1박 2일 시즌4'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림프샘 문제로 달리기 미션에서 열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제주도에서 '탐라는 보물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세호, 유선호, 이준으로 이루어진 '멀미약 팀'은 금화를 얻기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 미션 '공 굴러가멘'을 수행하기로 했다. 해당 미션은 언덕에서 큰 공 안에 한 멤버가 들어가 굴러갈 동안 다른 멤버가 재빠르게 달려 도착 지점에 먼저 도착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달리기를 맡은 멤버가 언덕을 내려오면서 금화를 얼마나 많이 줍냐가 관건이었다.

이에 세 사람은 달리기 담당을 정하기로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난감해하며 "저는 전속력으로 달리기가 힘들다, 저는 공을 타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조세호는 림프샘 문제로 다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유선호는 "나는 달리기가 괜찮은데 어제 15km 러닝해서 지금 다리가 (안 좋다)"고 말했다. 조세호와 이준이 왜 뛰었냐며 화를 내자 유선호는 "즐겁잖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달리기 주자는 이준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