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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복잡한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소상공인 맞춤형 세무자문 서비스인 'KOSPO 세무드림(Dr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OSPO 세무드림(Dream)'은 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거래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소상공인에게는 사업관련 세무질의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지원되고 특히 부산지방세무사회 권역인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대면 컨설팅을 통한 사업 맞춤형 세무진단을 지원한다. 신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자문료 부담을 덜고 자칫 노출될 수 있는 세무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회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무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사업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세무 문제에 대한 자체 대응 능력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세무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과 세무상 어려움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소상공인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넘어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상생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