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관계자들이 '감염관리 현장안심 컨설팅'을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감염취약시설 20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안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격리공간 설계, 환기 가이드라인, 청소·소독 교육, 감염병 관리지침 배포 등 맞춤형 현장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손소독제를 포함한 방역물품도 함께 지원됐다.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1.25%가 컨설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92.5%에 달했다. 특히 '손 위생 관리' 분야가 가장 유익한 교육으로 꼽혔다.

이금숙 상주시 질병관리과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내후년까지 모든 시설에 대해 컨설팅을 완료해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