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대표팀이 캐나다에 덜미를 잡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6강에서 캐나다에 58-70으로 졌다.
임연서(20점)와 이가현(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별리그에서 미국(53-134 패), 이스라엘(61-63 패), 헝가리(45-81 패)를 상대로 3연패, A조 최하위에 그친 한국은 16강에서도 B조 1위 캐나다에 지며 이번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8강 진출이 불발된 한국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16강에서 일본에 패한 브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