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내일은 국민가수' 톱5 출신 가수 이병찬이 뮤지컬 '해피 오! 해피'에 출연한다.
17일 씨케이아트웍스에 따르면 이병찬은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9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해피 오! 해피'(극본/ 연출 오리라)에 프란치스코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해피 오! 해피'는 지난해 11월 초연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인기와 사랑을 받으며 웰메이드 뮤지컬로 관심을 모았다. 사람들에게 춤과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사제 보이 그룹 '해피 파이브'가 아프리카에 염소 1000마리를 보내기 위해 유료공연을 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화려한 음악과 안무, 다채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공연이다
이병찬이 맡은 엉뚱하고 순수한 막내 프란치스코 신부 역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우혁과 아이돌 출신 배우 경윤, 초연부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는 보이그룹 엘라스트의 메인보컬 원혁이 함께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개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병찬은 TV조선(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청아한 음색과 감정 표현으로 최종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병찬에게 이번 '해피 오! 해피' 출연은 지난 2022년 뮤지컬 '드라큘라', 2023년 뮤지컬 '할란카운티'에 이어 2년만의 야심 찬 뮤지컬 무대 도전이다.
이병찬은 데뷔와 동시에 실력을 입증하며 목소리가 장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 넘치는 연기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일찌감치 뮤지컬 배우로도 눈도장을 찍은 그가 이번 '해피 오! 해피'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