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소한 경기 남부 1호점 '청년 그린 편의점' 안양석수점 개소식. /사진제공=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 그린 편의점'의 경기북부 1호점이 21일 고양시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돼 독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직업훈련 교육공간이자 사회공헌형 특화매장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코리아세븐이 공동 기획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며 수익 일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용한다.

청년 그린 편의점에서는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생산한 친환경 식물 코너도 함께 마련해 사회적기업 판로를 확대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원 도의원, 김상엽 코리아세븐 운영수도권본부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 편의점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의지를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인생의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