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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지명을 철회한 것과 관련, "인사권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전 후보자는 이날 교육부를 통해 "인사권자 의견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큰 성찰의 기회가 됐으며 더욱 노력해 가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이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9일 지명된 이후 21일 만이다.
단 이날 교육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여전히 전면 부인했다. 범학계 국민검증단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이 전 후보자의 논문이 표절 의혹이 있는 다른 2개의 학술 논문보다 먼저 나왔으며 '논문 쪼깨기' 의혹이 있는 두 논문의 실험도 환경은 같지만 결과가 달라 별도의 논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