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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해 농가의 침수 피해가 커지면서 농작물 가격 상승 등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수박과 멜론, 쪽파 등 일부 밭작물의 공급이 당분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기준 부추 가격은 전주 대비 101.7%, 대파는 57.8% 상승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2만8천491㏊(헥타르)의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 피해 작물은 벼(2만5천65㏊)와 논콩(2천50㏊)이 차지했으며 그외 고추(227㏊), 멜론(140㏊), 수박(133㏊) 등도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