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글로벌 주식투자 빅 시프트'를 출간했다. 사진은 해당 도서.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투자지침서 '글로벌 주식투자 빅 시프트(Big Shift)'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글로벌 핵심 산업 밸류체인과 기업들을 정리했다.

이 도서는 '리서치 명가'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17인이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의 변곡점을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되는 16개 핵심 산업, 45개국 1300개 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구조와 참여 기업들,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와 로봇, 원자력과 전력 산업의 전개 양상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다뤘다.

우주와 2차전지,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조선, 운송, 제약, 화장품, 식음료 등 주요 산업도 함께 분석했다. '특별 부록'으로 제공되는 총 16개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맵'은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메리츠 측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은 향후 새로운 기회와 위기 상황 속 투자자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다. AI, 로봇, 원전 등 신흥 산업과 밸류체인이 확장하는 순간에도 실질적인 투자 가이드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은 생성형 AI를 필두로 로봇과 우주 등 새로운 사업과 밸류체인이 생겨나거나 기존 밸류체인이 크고 빠르게 바뀌는 시기"라며 "해외투자가 본격화되는 지금 올바른 해외투자 문화를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투자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