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손우현이 가수 조현아의 미담을 전했다.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이규형, 손우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손우현이 과거 조현아가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팀 스태프, 배우들 모두에게 꿀을 선물한 일화를 공개했다. 손우현은 "내 얼굴이 들어간 스티커를 붙여서 돌렸다, 너무 감사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조현아의 의리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손우현은 "그날 현아가 공연을 보고 감동했다, 밤에 전화 와서 '네가 이렇게 성장을 했다니' 이러면서 울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현아는 절친한 손우현의 뮤지컬 도전이 걱정됐다며 "연극을 오래 해왔던 것도 아니고, 혹시나 (걱정했는데), 너무 잘해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현아는 "이번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는 오빠(이규형) 이름으로 보낼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