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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220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온열질환자 87명이 발생했다. 지난 22일(146명), 23일(114명), 24일(116명) 3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80명대로 수가 줄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발생한 총 온열질환자는 수는 2183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871명)에 비해 약 2.5배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11명이 됐다.
가축 폐사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폐사한 가축 수는 101만1243마리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 25일 14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다.
▲폭염 취약계층 대상 안전확인 및 보호조치 강화 ▲무더위쉼터 지속 점검·관리,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운영 철저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 전력 수급관리 철저 ▲농축산수산물의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 ▲재난문자·방송, 마을방송 등 가용매체 활용 폭염 행동요령 안내 등 지시사항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