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의회가 30일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10만 서명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고도 제한 완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만 서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군 공항으로 인한 고도 제한과 소음 피해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한 '10만 서명 캠페인'을 현장과 온라인(QR코드)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 SNS 팔로우 이벤트와 다양한 홍보물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홍보 부스는 △고도제한 완화 10만 서명 캠페인 △SNS 팔로우 이벤트 △소음 및 고도제한 피해 현황 현수막 홍보 △군 공항 이전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군 공항 이전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수원의 도시 성장과 시민 안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이 정책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