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마이걸 아린이 배우 이수혁에게 감동한 일화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의 주역 이수혁과 아린이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S라인'에 함께 열연한 이수혁과 아린.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로,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최초 음악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린은 극 중 친구의 삼촌이었던 이수혁을 실제로도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첫째 오빠, 삼촌 같은 이수혁의 매력을 최근 초청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이후 더 알게 됐다고. 더불어 아린은 이수혁에게 칸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혁은 "인터뷰할 때 저도 처음 겪는 상황이고, 'S라인' 소재가 선정적이니까 당연히 하실 수 있는 질문이지만, 여자 아이돌로서 대답하기 조금 애매할 수 있는 질문에 제가 보호를 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수혁은 그 이후, 아린이 홍보 일정을 묻는다며 "그때가 편했던 거죠? 한국에서는 개인플레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