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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인처골마을이 '2025년 경기마을 경기진작 오디션' 농어촌 활성화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 경기 진작과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道 농업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는 도내 14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여해 안성시 인처골마을을 포함해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축제 인건비와 진행비, 홍보비와 안전 방역 관리비 등 다양한 항목의 축제 개최비를 통합 지원받는다.
안성시 인처골마을은 '하얀꽃 노란맛'이라는 주제로 10월 중 '메밀꽃 & 고구마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메밀꽃밭 산책길 포토존과 고구마 수확 체험, 안성 농산물을 활용한 메밀·고구마 음식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원익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4000만원을 시작으로 안성 인처골마을이 도농 교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처골마을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 차원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성만의 특별한 농촌 체험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