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일부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한여름 폭염의 기세는 계속된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달서구 대덕승마장에서 마필관리사가 말에게 시원한 물을 뿌려 더위를 식혀주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2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라동부내륙 등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비는 오후 중으로 산발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다만 비 소식도 한여름 무더위를 꺾지 못했다. 한동안 전국에 계속된 살인적인 폭염이 이날도 이어진다. 당분간 뜨거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며 열대야도 계속될 전망이다. 남해안 일대의 너울은 이날도 이어진다. 전남과 경남, 제주 해안에 강한 너울이 있을 것으로 예측돼 해안 접근을 최대한 피해 안전사고를 조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강원내륙·산지 5~40㎜ ▲충남북부 5~40㎜ ▲전남동부내륙·전북동부 5~40㎜ 안팎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36도 ▲대구 37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