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이날 오후 4시 5분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최근 주말인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116만 3259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86만 6255명을 보였다. 이후 개봉 6일째인 4일 200만 관객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올해 최단 기간 200만 명 돌파 기록으로, 지난 2023년 연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넘긴 '서울의 봄'과 동일한 속도다.
앞서 '좀비딸'은 개봉 첫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도 세웠다. 이 기세에 힘입어 개봉 4일째 만인 이달 2일 100만 달성에도 성공했다.
조정석, 조여정, 이정은, 최유리, 윤경호 등이 출연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이 영화의 배우 및 제작진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우들과 감독이 열정적인 무대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직전 주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인사로 흥행 예열을 마친 이들은 개봉일과 주말 서울 주요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1일에는 배우 윤경호가 깜짝 무대 인사로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