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대표 시절 나바로(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는 2025-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윌리엄 나바로(28세)와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1997년생, 신장 193㎝의 나바로는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노스포트 바탕 피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 2022 FIBA 아시아컵 등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KCC는 "스피드가 좋고 활발한 활동량을 갖춘 나바로가 공격에서의 다양한 롤 플레이와 수비 및 리바운드 등 팀의 궂은 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