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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는 15일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대통령 국민 임명식 초청장을 전직 대통령 내외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를 직접 찾아뵙고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김옥숙 여사(노태우 전 대통령 배우자), 이순자 여사(전두환 전 대통령 배우자)는 일정을 조율해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직접 초청장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는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구속 중이거나 수사 중이어서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