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 귀신놀이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오소현이 '강령: 귀신놀이'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공모전에 제출할 '무엇이든 알려주는 강령술' 영상을 촬영하던 자영(김예림 분)과 친구들이 호기심에 진짜 강령술을 시도하다가 마주한 감당할 수 없는 공포를 담은 하이틴 호러이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섹션에도 공식 초청됐다.


이 가운데 오소현은 원치 않은 사실을 알게 된 후, 질투심과 배신감에 사로잡히는 예은 역으로 활약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공개된 '강령: 귀신놀이' 메인 예고편에서 친구들과 풋풋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가 하면, 강령술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경직된 표정으로 돌변, 겁에 질린 듯한 얼굴을 생생하게 표현해 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오소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러 장르에 도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앞서 "수줍음이 많은 캐릭터이면서도, 단짝 친구와 있을 땐 딱 그 나이 때 여고생처럼 보이길 바랐다"며 "배신감이나 공포를 넘어 '살고 싶다'는 인간의 생존 본능이 잘 표현되길 바랐다"고 말해 작품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섬뜩한 연기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오소현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강령: 귀신놀이에는 오소현을 비롯해 김예림, 이찬형, 서동현, 김은비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CGV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