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의 러닝 특화 프랜차이즈 패스트 앤 프리 (룰루레몬 제공)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은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이해 러닝 특화 프랜차이즈 '패스트 앤 프리'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룰루레몬이 개발한 눌럭스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 흡습·속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극도로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성 컬렉션에는 '패스트 앤 프리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 출시됐다. 눌럭스 원단을 부위별로 다르게 배치한 조닝 디자인으로 한층 더 가벼운 착용감을 구현했다. 안정적인 지지력이 필요한 부위에는 밀도감 있는 원단을, 움직임이 많고 공기 순환이 중요한 부위에는 더 가벼운 원단을 사용했다.

남성 컬렉션에서는 '패스트 앤 프리 5인치 쇼츠'가 주목받는다. 펀칭 원단으로 통기성을 높이고, 바지 주머니를 겉바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러닝 중에도 소지품을 간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했다.

'패스트 앤 프리' 프랜차이즈는 입고 있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는 새로운 경험을 전하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여성용 타이츠로 시작했지만, 현재 남녀 모두를 위한 고기능성 퍼포먼스 제품으로 확장돼 룰루레몬의 대표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멜라니 아나이오토스 룰루레몬 여성 디자인 부문 부사장은 "패스트 앤 프리는 러너들의 필수 아이템"이라며 "러너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스타일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달리는 동안,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더욱 향상된 러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