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제12회 청두월드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5일 결전지 중국 청두로 향했다.

본부 임원을 포함해 양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우슈 등 3개 종목의 선수 15명으로 구성된 본진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WGA)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비올림픽 종목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올해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10개국 약 4500명이 출전, 34개 종목에서 기량을 다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양궁, 당구, 카누, 댄스스포츠, 체조, 주짓수, 롤러스포츠, 산악, 핀수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우슈 등 11개 종목 73명의 선수단(선수 57명, 경기 임원 12명, 본부 임원 4명)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7일 열리는 개회식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