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여름철 장르소설 인기를 이끌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이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7일 발표한 최신 주간(7월 30일~8월 5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은 정상을 차지, 2주째 왕좌를 지켰다.


'가공범'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데뷔 40주년 기념 미스터리 작품이다. 국내에도 작가의 많은 팬이 형성돼 있어 출간 직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소설 인기도 이어졌다. 성해나의 소설집 '혼모노'는 2위에 올랐다. 4위는 양귀자의 '모순', 5위는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각각 거머쥐었다.

심리학 도서인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은 출간과 함께 종합 3위로 진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출간 소식에 예약 판매부터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만화책인 '명탐정 코난 107'이 7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띄었다. 또한 마이클 이스터의 '편안함의 습격'은 35계단 상승해 종합 10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