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에스쿱스가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생일을 기념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에스쿱스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지원을 희망한 에스쿱스의 뜻에 따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식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고 있다"라며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 모든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얘기했다.

에스쿱스는 평소에도 아동 복지, 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생일 기부를 비롯해, 유기동물 보호소와 구조단체에 여러 차례 기부하며 치료비 지원과 학대 동물 구조에 힘을 보탰고,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포함해 각종 재해 발생 시 기부금을 건네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