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4'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뭉쳐야 찬다4' 시우민이 각성에 나선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에서는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만난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의 맞대결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라이온하츠FC는 FC환타지스타 경기를 앞두고 고강도 훈련을 펼쳤다. 앞서 안정환을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던 이동국은 '판타지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FC환타지스타를 1:0으로 이기며 징크스를 깼으나, 2라운드 경기와 풋살대전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다시 징크스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3연패를 피하기 위해 이동국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강도 훈련을 준비했다.


본인이 뛰는 경기는 이기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는 이신기도 절치부심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그는 "이번에 지면 하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이번 경기는 그 전 경기와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K5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드래프트 전체 1픽에 빛나는 이신기가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풋살대전으로 '뭉찬4' 데뷔전을 치른 시우민은 "경기 다음 날 몸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라고 후기를 전하며 "즐기면서 하는 축구랑 승부를 내야 하는 축구는 다르더라, 팀에 민폐가 되지 않게 정신 바짝 차리고 경기 때 제대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그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독기에 가득 차서 모인 라이온하츠FC 감독과 선수들은 FC환타지스타를 잡을 특별 전략을 세웠고,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이들은 FC환타지스타의 에이스 류은규, 게바라를 철저히 봉쇄할 맞춤 전략을 준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고 해 과연 어떻게 경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