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용 부산시씨름협회장, 김태우 부산씨름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이 합동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씨름협회

부산씨름선수단이 오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부산시씨름협회는 오는 10월 전국체전 전까지 부산씨름체육관에서 선수단의 체력 강화훈련과 씨름 전문 기술훈련, 실전훈련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부의 부산갈매기씨름단 선수 7명과 대학부의 동아대학교 씨름부 14명, 고등부의 반여고등학교 씨름부 선수 13명의 선수들과 하성우 지도자를 비롯한 3명의 지도자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박수용 부산광역시씨름협회장과 씨름협회 임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박 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상황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꼼꼼히 살폈다. 서광수 부산씨름동우회 회장과 김태우 부산씨름지도자협의회 회장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수용 회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무더위 속에서도 하계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부산씨름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단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