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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오는 23일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 시 인공지능(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포우성7차 사업을 수주할 경우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래 40년간 축적한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바로닥터'라는 비대면 진료앱도 비트컴퓨터가 개발했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에는 시니어클럽 내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AI 의료서비스 구축·자가 검진 ▲혈압·혈당 등 검사 및 주변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의사와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니어클럽 내 헬스케어 라운지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바로닥터' 앱을 통해 세대 내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진료과목과 증상별로 병원을 검색해 방문 진료와 비대면 진료 모두 예약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일반적인 커뮤니티 시설들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