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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남편인 가수 문원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한 상황에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문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오해가 있으셔서 글을 남긴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문원은 "저는 코요태 선배님들과 신지 님을 생각해 주시는 팬분들을 고소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팬분들의 의견 당연히 존중한다"고 밝혔다.
문원은 "고소 내용에 적혀 있듯 악의적인 콘텐츠를 만든 사람들과 처음 허위 사실 유포하신 분들, 개인적인 메시지로 인신 공격적인 내용 또는 가족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보낸 사람들만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문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DLG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문원씨와 신지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 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8월5일 문원씨를 대리해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해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린다"고 고지했다. 이어 "당 법무법인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지난 6월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중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을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