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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LAFC 소속 손흥민이 팀 합류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팀도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도움 1개를 올렸고 팀도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손흥민은 "매일 매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홈이 아닌 원정에서의 승리는 더욱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수많은 경기들이 있는데 잘 준비하고 더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1개와 함께 팀이 올린 2골이 모두 관여했다. 첫 골 상황에서 공식 도움을 기록되진 않았지만 볼을 소유한 상태에서 이어진 공이 팀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뉴잉글랜드전에서 승리한 LA는 오는 24일 오전 FC댈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손흥민은 미국 무대 데뷔골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