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Lifr '귀묘한 이야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박세미가 '서준맘' 캐릭터 때문에 생긴 부작용에 대해 얘기했다.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에서는 귀묘객(客)으로 뮤지컬배우 김동호와 함께 등장한 '서준맘' 박세미가 '소문'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박세미는 "제가 서준맘이라는 캐릭터를 하면서 (이미지 때문에) 미혼인데 연애도 못 하고 살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산신장군은 "박세미는 마음만 먹으면 내년에도 갈 수 있다"라며 "내년에 혼인문이 열렸다, 내년에 가시면 배필이 김 씨로 나온다, 2~3살 연상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박세미는 깜짝 놀라며 "김 씨 딱 기다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MC 이국주는 "저는 역시나 일만 하겠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미는 또한 자신의 소문에 대해 "저를 담당하면 이별을 한다"라며 "실제로 직원이 들어왔다, 6년 만난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저랑 일한 지 한 달 만에 헤어지더라"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다 솔로여서 지금 제 옆으로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이에 무속인들에게 "그런 기운이 있냐?"고 물었고, 천지신당은 "있다, 세미를 먼저 보내야 한다"라며 "세미를 보내면 다른 사람들이 줄줄이 갈 거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