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원순환의 날 기념 나눔장터 안내문.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오는 30일 설봉공원 내 대공연장 일원에서 자원순환의 날 기념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벼룩시장으로, 가족이나 비영리 단체(영리상인 참여 불가)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행사이다.


이번 장터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으로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순환 실천을 홍보하며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현재 나눔장터 판매자와 체험 부스 운영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QR코드 혹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하면 판매자 50팀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판매를 위한 돗자리, 가격표, 소품 등을 준비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