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은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예산은 상주시와 문경시에 각각 10억원씩 배정돼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이자 기재위원장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상주시 병성천 퇴적토 준설과 하상정리에 7억원이, 사벌국면 면도 105호선 확·포장에 3억원이 배정됐다.
병성천 사업은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을 낮추기 위한 퇴적토 준설과 하상 정비를 골자로 하며 조기 착수를 통해 홍수 피해 예방과 주민 생명·재산 보호가 기대된다. 면도 105호선 확·포장은 협소하고 노후한 도로 여건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 제고와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문경시엔 실내테니스경기장 건립 8억원, 동로면 간작천 소하천 수해복구 2억원 등 10억원이 배정됐다.
실내테니스경기장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청소년·동호인 활동 공간 제공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간작천 수해복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침식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로 농경지 보호와 재해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춘다.
임 위원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에 둔 결과"라며 "재난 예방 사업과 체육시설 확충이 조속히 추진돼 상주·문경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