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 상장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기업 한라캐스트가 오전 상승 폭을 줄여가고 있다. 사진은 이날 한라캐스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사진=한국거래소

20일 코스닥 상장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기업 한라캐스트가 오전 상승 폭을 줄여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라캐스트는 이날 오후 2시59분 기준 공모가 대비 3.28% 오른 5990원에 거래됐다. 한라캐스트 주가는 78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848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꾸준히 줄였다.


한라캐스트가 상장에 앞서 시장 친화적 제스처를 강화했어도 시장이 완전히 안심하지 않은 모습이다. 한라캐스트는 수요예측을 마친 뒤 락업(의무보유 확약) 기관 배정 물량을 늘렸다. 이에 첫날 유통가능 물량이 37.76%에서 32.65%로 줄었다. 수요예측에서 락업 비율은 5%였다. 기관 경쟁률은 832.887: 1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