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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전 대표의 복당을 최종 의결하고,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혁신당은 조 전 대표와 함께 다시 시민의 곁으로 완전한 내란 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는 길을 걸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당 대표 임명직인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조 전 대표 복당과 혁신정책연구원장 임명을 계기로 당 통합과 단결을 강화하고 검찰개혁과 사회권 선진국 달성 등 당의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2월 대법원 확정판결로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에 혁신당에 복당하게 됐다. 혁신당은 지난 18일 조 전 대표의 복당 신청 다음 날인 19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복당 심사를 완료했다.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11월 열릴 전망이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