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주니어선수권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카자흐스탄을 40-17로 꺾었다.


한국은 이예서가 9골, 서아영이 7골, 이아현이 5골을 넣는 등 고른 활약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전날 키르기스스탄을 69-5로 크게 이겼던 한국은 2연승(승점 4)과 함께 득실 차 +87의 압도적 기록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참했던 2022년 제16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 통산 16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17번째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이란, 25일 오후 8시 일본을 상대로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