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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밤에도 빛나는 포천 명소로 거듭난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첨단 조명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설치가 완료되면 출렁다리 외벽에 영상이 투사되는 '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단순히 낮에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밤에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 출입이 통제되지만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과 31일은 정상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 설치를 마친 Y형 출렁다리는 9월26일 개장하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의 야간 프로그램인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와 연계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포천 한탄강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