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를 통해 스타디움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KARM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진은 11개월간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펼친 것에 대해 "저희도 처음 해본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이어서 굉장히 떨리면서 연습을 진행했는데, 막상 입성하게 되니까 이렇게 관심 있게 지켜봐 주는 스테이(팬덤명)에게 정말 정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무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죽기 직전에 뭔가 하나 떠올린다면 스타디움에서 바라본 스테이의 눈빛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되돌아봤다.

'카르마'는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담아냈다. 멤버들은 이번에도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 '합 (合) (HOP)'까지 여섯 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1년간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카르마'는 이날 오후 1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