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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화장품 브랜드 라루셀을 운영하는 기업 바이오코스가 '2025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파이널 오디션에 진출했다.
이번 파이널 오디션은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강한소상공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아이디어 발굴–BM 고도화–스케일업 단계별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7147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1차 오디션을 거쳐 160개 기업이 파이널에 올랐다. 이 가운데 혁신성과 성장성이 검증된 6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바이오코스는 2019년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해 브랜드 라루셀을 론칭했다. 당시 국내 임산부 화장품은 대부분 튼살크림 중심이었으나, 라루셀은 임산부 스킨케어·페이셜 관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한 선도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유해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은 페이스용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기술적 차별성을 입증했다. 자체 개발한 튼살패치는 접착제 없는 패치 제형을 적용해 임산부 피부 고민을 완화하는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라루셀은 최근 비건·친환경·클린뷰티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K-뷰티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다. 프랑스·영국·일본·대만·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이오코스 관게자는 "이번 파이널 오디션 진출은 바이오코스가 임산부 화장품이라는 특화된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공식화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나아가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민간 기업의 혁신이 결합해 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