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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9월1일부터 12일까지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총 90명의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도내대학생 24명·도외대학생 16명 등 총 40명으로 재단은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전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10명을 '온고을 20+'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한다. 온고을 20+ 장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00만원으로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민들레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중학생으로 성적은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전주시 중소기업에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북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 20명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직전 학기 성적이 B+이상인 학생 중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로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