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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석모대교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2일 만에 발견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1시15분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아래 대섬 갯바위에서 "ㅏ라이 다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어민 신고 접수를 받았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를 투입해 20대 A씨가 숨져 있는 사실을 확인한 뒤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에는 지난 24일 밤 9시33분쯤 석모대교에 20대 남성이 자동차를 세워둔 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조사결과 해당 자동차 운전자와 A씨 신원이 일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실종된 A씨가 교량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A씨 몸에서 발견된 타살 흔적 등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