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사격선수권 속사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낸 손건우(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건우(한국체대)가 아시아사격선수권 대회 25m 속사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은 대회 9일 차인 이날에만 메달 8개를 추가했다.

손건우는 27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사격선수권 25m 속사권총 남자 주니어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하루에만 8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강세를 이어 갔다.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는 이시우(한국체대), 문대희(유원대), 이원재(인천대)가 팀을 이뤄 동메달을 땄다.

50m 소총3자세 여자 주니어부 개인전에선 오세희(충북보과대)가 은메달, 심여진(한국체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진 단체전에서도 오세희, 심여진, 김태희(한국체대)가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김제희(화성시청), 이은서(서산시청), 임하나(화성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10m 무빙타깃 혼합 종목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남자 일반부에서 정유진(청주시청)이 동메달, 주니어부 김재민(경민고)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8개의 메달을 대거 추가한 한국 사격 대표팀은 대회 9일 차까지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