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게이츠 재단 이사장 빌 게이츠(Bill Gates)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루 지출액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로 불리는 빌 게이츠. 최근 그는 전 재산의 99%인 280조 원 기부를 선언해 부자의 대명사에서 자선의 대명사가 됐다.


이날 빌 게이츠의 '유퀴즈' 등장에 역대 '유퀴즈'에 함께 했던 자기님들이 많은 질문을 보낸 가운데, '짠테크의 달인'으로 출현했던 곽지현 자기님이 빌 게이츠에게 하루에 얼마나 쓰는지 물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빌 게이츠는 "솔직히 저는 꽤 좋은 집에 살고 있다, 큰 정원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주는 분들도 있고, 여행할 때도 전용기를 탄다, 죄책감이 들 때도 있지만 그 덕분에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다닐 수 있다"라며 "그래요 저는 사실 돈 꽤 많이 씁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빌 게이츠는 삼성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밝히며 다만 삼성 이재용 회장이 선물한 휴대전화라 돈을 내지 않았다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