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리츠증권이 삼양식품 목표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올렸다.
29일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해 정체했는데 3분기 다시 증가 국면을 예상한다"며 "2분기 미국 셀인 매출이 3분기 셀아웃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밀양 2공장은 계획대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케팅비는 100억원대 후반으로 2분기 230억원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미국 관세 부담 역시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셀인은 제조업체에서 유통·소매업체로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이고 셀아웃은 유통·소매업체가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과정을 뜻한다.
삼양식품 2분기 매출은 5531억원, 영업익은 120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6% 늘었고 영업익은 10.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0.3%, 34.2% 증가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비우호적 환율과 미국 관세 관련 재고 보충에도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영업익에는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1292억원을 7.0% 밑돌았다"며 "관세 대응을 위한 미국 재고 보충, 국내 유통사 대응을 위한 국내 매출 회복과 마케팅비 증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광고비는 전년보다 약 110억원 증가했는데 불닭 39억원, 탱글 17억 원, 코첼라 스폰 40억원, 맵탱 14억원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