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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 202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31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열린 4차 본교섭을 통해 기본급 9만원 인상과 성과 및 격려금으로 400%(월 기본임금 기준)에 12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다.
총금액으로는 약 2900만원 수준이다. 현대위아 노동조합은 다음달 1~2일 조합원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앞서 생산 자회사인 테크젠과 모비언트의 임금 교섭도 모두 마쳤다.
노사는 모빌리티 시장과 글로벌 통상정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으며 현대차 교섭 이후 순차적으로 이어지던 계열사 교섭 관행을 깨고 가장 먼저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위아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열관리 시스템과 방위산업, 로봇 등 사업 경쟁력을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려면 노사가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노사가 함께 노력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더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