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물고기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돌아온다. 3년 만의 정규로 컴백하는 임영웅은 피지컬 앨범을 없애 화제를 모은 가운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열기를 달구고 있다.

임영웅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1년 3개월 만의 새 앨범이자, 정규로는 3년 2개월 만이다.


정규 2집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개의 곡으로 구성, 발라드와 트로트, 팝, 힙합, 댄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 골라 듣는 즐거움은 물론, 한층 더 깊어진 '임영웅의 감성과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인생에 대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피지컬 형태로 발매되지 않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은 정규 1집 '아임 히어로'로 당시 발매 첫주에만 110만 장을 팔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 정규 2집은 화보가 담긴 앨범북으로만 발매, 앨범 판매 집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앨범북에는 144페이지 분량의 포토와 포토 카드, 4컷 포토, 엽서, 접지 포스터 등이 담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앨범북 제작은 피지컬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과 팬들의 정성과 응원이 때로는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환경적인 고민까지 고려해 결정됐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과 오랜 논의와 깊은 고민 끝에 내려진 것으로,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뜻을 소속사도 깊이 공감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앨범을 기념할 수 있는 형태는 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진심은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8일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CGV 50여 개 극장에서 '임영웅 '아임 히어로 2' 청음회'를 진행, 정규 2집 음원을 팬들에 먼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8일 단 하루만 진행된 청음회 상영은 4만 996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컴백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도 출연 중이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화려한 도심에서 벗어나 망망대해 섬마을에서 무공해 섬총각으로 변신, 편리함을 내려놓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즐기는 무계획 힐링 예능이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30일과 오는 9월 6일 방송된다. JTBC '뭉쳐야 찬다4'에도 축구 감독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영웅시대'와 만난다.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는 오는 10월 17~19일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2026년 1월 대전에서 열린다. 또한 서울과 부산은 내년 1월과 2월 중 개최 예정이다.

1년여 만에 컴백하는 임영웅이 CD를 없앤 파격적인 행보에 이어 예능과 공연을 오가는 '열일' 모습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컴백 활동에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