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 윔블던 남녀 단식 우승자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나란히 US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36위·호주)을 3-0(6-3 6-2 6-2)으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년 연속 US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신네르는 목표 달성시 2004-2008년 5연패를 달성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17년 만에 US오픈 남자 단식 2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신네르는 3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9위·캐나다)를 상대한다.
둘은 지난 2021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대결했는데 샤포발로프가 3-2로 신네르를 꺾은 바 있다.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는 제이콥 핀리(60위·영국)를 3-0(6-4 6-4 6-4)으로 누르고 3회전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시비옹테크가 2회전에서 수잔 라멘스(66위·네덜란드)를 2-1(6-1 4-6 6-4)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도전하는 시비옹테크는 3회전에서 안나 칼린스카야(29위·러시아)를 만난다. 상대 전적에서는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엄마 선수'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는 2회전에서 헤일리 바티스트(47위·미국)를 2-0(6-3 6-1)으로 따돌리고 2021년 이후 US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1980년생 '백전노장' 비너스 윌리엄스(602위·미국)는 여자 복식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자신보다 22살이나 어린 2002년생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와 짝를 이룬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엘렌 페레즈(호주)-류드밀라 키체노크(우크라이나)를 2-0(7-6 6-3)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