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스틸 컷

'좀비딸'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개봉 5주차 주말에도 특별한 행사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 흥행 중인 영화 '좀비딸'은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열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지난달 30일 CGV영등포에서 열린 '문화 예술 꿈나무와 함께하는 '좀비딸' 스페셜 상영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을 비롯한 문화계 주요 인사와 필감성 감독, 배우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 각계각층의 문화 예술 꿈나무와 청년 영화인 150여 명이 초청된 이번 스페셜 상영회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함께 김영수 차관의 인사말, 단체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필감성 감독은 "연출자로서 영화 '좀비딸'이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여러분께 작은 의미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하며, 미래 세대와 문화 행정, 산업 관계자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8뉴스'에 정환 역을 맡은 조정석이 출연해 2025년 최고 흥행작에 오른 '좀비딸'의 주연 배우로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조정석은 전작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좀비딸'까지 여름 극장가에서 3연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여름의 남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데 대해 겸손한 소감도 밝혔다.

또한 '좀비딸'이 올해 첫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관객 여러분이 만들어준 기적 같은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가족 영화로서 많은 관객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데 대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우리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향후 계획, 배우로서의 목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극장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좀비딸'은 가족애와 좀비를 결합한 독창적인 소재로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국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좀비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