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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와 함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예상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부정맥을 진단하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 진단 건수가 누적 50만건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심전도 데이터를 확보, AI(인공지능) 알고리즘 성능을 높이고 신뢰성 높은 부정맥 진단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올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씽크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양대 성장축인 모비케어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외래 환자 대상 모비케어 서비스를 포함해 연말 건강검진 수요 집중 시기 건강검진 기관에서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 매출까지 겹치며 연간 흑자 달성이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모비케어는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계를 활용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장시간 심전도를 기록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부정맥 발생 시점과 유형을 판독하는 서비스다. 필요시 전문의 감수 리포트까지 제공해 부정맥 전문의가 부족한 의료기관에서도 처방이 가능하다. 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 수가를 청구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갖춰 도입 부담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였다.
씨어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모비케어는 외래와 건강검진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심뇌혈관질환 조기 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연간 흑자 달성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