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들이 경주에서 열린 의원연수에서 청렴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5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의정역량 강화와 도민 신뢰 제고를 위한 특강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에서는 안영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제도를 설명하며 지방의원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미정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방송인 윤형빈씨가 리더십 강연을 통해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를 유쾌하게 전했다.

도의회는 올해 연수에서 화합행사를 줄이고 법정의무교육을 확대해 내실화를 기했다고 밝혔다.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청렴인식 정립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