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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우체국과 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관광 분야를 넘어 시정 홍보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우체국 택배 박스에 축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김천 특산물인 포도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9월부터는 우체국 택배 발송 시 사용되는 '파손주의' 스티커에 김천김밥축제 홍보 이미지를 함께 삽입해 전국 각지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택배 이용객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생활 밀착형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윤상영 경제관광국장은 "우체국 택배 시스템을 활용해 김천김밥축제를 비롯한 김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김천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