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왼쪽 네번째),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오른쪽 네번째), 이석채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김태완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장,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등이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전남 농산물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전남농협과 농협경제지주가 오는 10월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힘을 보탠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1일 전남도청에서 2025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2억원 어치와 1000억원 상당의 전남 원예농산물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매한 입장권은 농업인과 고객에게 증정하고 전남 원예농산물은 전국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남농협은 구매 약정식 후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실천 운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신토불이(우리 농산물 애용)와 농도불이(도농교류)운동을 계승·발전한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이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축제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이번 구매약정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 농업이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